성격: SEGA와 NVIDIA가 각각 공개한 공식 기술·기업 행사 소식을 기록한 글입니다.
2026년 7월 15일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SEGA와 NVIDIA는 30년에 걸친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2027년 출시 예정인 『VIRTUA FIGHTER CROSSROADS』가 NVIDIA RTX Spark에 등장한다고 발표하며 노트북 PC에서 작품을 시연했습니다.
약 100명이 모인 아키하바라의 특별 무대
행사는 GiGO 아키하바라 3호관 6층 RETRO:G에서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열렸습니다.
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의 일본 방문에 맞춰 마련됐으며 Virtua Fighter 팬과 플레이어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무대 뒤에는 Virtua Fighter를 비롯한 SEGA의 역대 아케이드 기기가 놓였습니다.
SEGA에서는 사토미 하루키 회장 겸 CEO와 우츠미 슈지 사장 겸 COO가 무대에 올랐고, 이리마지리 쇼이치로 전 SEGA 사장·부회장과 Virtua Fighter·Shenmue의 제작자 스즈키 유도 함께했습니다.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SEGA와 NVIDIA의 관계
SEGA 공식 보고는 두 회사의 접점이 실시간 3D CG 기술 수요가 커지던 1990년대에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차세대 게임기용 그래픽 기술을 함께 개발했지만 기술 흐름의 변화로 최종 채택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당시 SEGA 부사장이던 이리마지리는 NVIDIA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VIDIA 공식 블로그는 NV1 칩이 PC로 이식된 첫 Virtua Fighter를 구동했다는 역사도 짚었습니다.
젠슨 황이 말한 SEGA의 지원
젠슨 황은 SEGA의 도움이 없었다면 NVIDIA가 오늘 보여주는 일을 실현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SEGA의 우정과 지원, NVIDIA를 믿어 준 일이 자신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과 SEGA는 앞으로도 계속 자신에게 특별한 장소와 존재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새 게임의 기능 설명이 아니라 두 회사가 다시 협력하는 역사적 배경을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RTX Spark에서 공개된 Crossroads
SEGA는 『VIRTUA FIGHTER CROSSROADS』를 시작으로 SEGA의 대표작들이 NVIDIA RTX Spark에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Crossroads가 RTX Spark 노트북 PC에서 시연되자 젠슨 황은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했습니다.
NVIDIA는 RTX Spark를 얇고 가벼운 Windows 노트북과 소형 데스크톱 PC를 위한 새로운 슈퍼칩으로 소개했습니다.
또 SEGA의 RTX Spark 지원이 레이 트레이싱, DLSS, AI 기술을 활용하는 새로운 체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0년 뒤 다시 만난 이리마지리와 스즈키 유
이리마지리는 젠슨 황이 기술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분야를 여는 기술에 계속 도전한 결과 NVIDIA가 AI를 이끄는 회사가 됐다고 회고했습니다.
NVIDIA가 어려웠던 시절 작은 가능성과 젠슨 황의 인품을 믿고 그에게 걸었던 자신의 결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스즈키 유는 오랜만의 만남이 반가워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했습니다.
Virtua Fighter를 계기로 셰이딩과 텍스처 매핑을 깊이 이야기했던 기억, 3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우정을 확인한 데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 발표가 확정하지 않은 것
행사 발표는 RTX Spark 생태계에 Crossroads가 등장한다는 방향과 실제 노트북 시연을 확인했지만, 일반 PC판의 구체적인 최소·권장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RTX Spark가 독점 플랫폼이라는 설명도 없었고, 콘솔을 포함한 전체 지원 기종은 여전히 미정으로 기재됐습니다.
레이 트레이싱과 DLSS의 개별 적용 방식, 해상도, 프레임레이트, 출시 시점의 하드웨어 구성도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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